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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3월 4일, 국내 주식 시장에 첫 대체 거래소 ‘넥스 트레이드’가 출범합니다. 거래 시간, 수수료, 호가 방식까지 투자자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.
당신이 꼭 기억할 결론
- 넥스 트레이드는 한국 거래소 외 새로운 주식 거래소로, 복수 거래소 체제가 시작됨
- 거래 시간은 최대 12시간으로 확대되어 퇴근 후 거래도 가능
- 수수료는 한국거래소 대비 20~40% 저렴
- 중간가 호가, 스톱 지정가 등 새로운 호가 유형 도입
- 거래소 선택은 자동이지만, 직접 변경도 가능
- 초기에는 일부 종목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 예정
NXT란 무엇이고 왜 등장했는가?
대체거래소의 정의와 출범 배경
- 넥스 트레이드는 기존 한국거래소의 ‘주식 중개 기능’을 일부 대체하는 민간 거래소
- 투자자 편의 증대, 거래 비용 절감, 서비스 다양화를 목표로 도입됨
-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십 개의 대체 거래소가 운영 중
→ 국내 주식 시장도 독점 구조를 깨고 경쟁을 통해 효율성과 선택지를 늘리려는 시도
NXT와 한국거래소의 차이
- 넥스 트레이드는 상장 심사, 시장 감시 기능 없이 '거래 중계'만 수행
- 가격 변동폭(±30%), 서킷 브레이커, 사이드카 등 투자자 보호 장치는 동일하게 적용
- 초기에는 10개 종목만 거래 가능 → 점차 800여 개 종목으로 확대 예정
NXT 거래시간부터 호가방식까지, 실질적인 변화들
12시간 거래 체계 도입, 프리+메인+에프터 마켓
- 프리마켓: 08:00~08:50
- 메인 마켓: 09:30~15:20
- 애프터마켓: 15:30~20:00
→ 출근 전, 퇴근 후에도 거래 가능
→ 단, 한국거래소 시가/종가 결정 전후 10분간 거래 일시 중지
새롭게 추가된 호가 방식과 주문 조건
- 중간가 호가: 매수/매도 최우선 호가의 중간값으로 체결
- 스톱 지정가: 특정 가격 도달 시 미리 설정한 가격으로 자동 매매
- 모든 주문에 IOC(즉시 체결 후 잔량 취소) 또는 FOK(전량 체결 시만 실행) 조건 필수
→ 기존보다 다양한 전략적 매매가 가능해짐
개인 투자자에게 생기는 장점과 주의 사항
투자자 입장에서의 장점
- 거래 시간 확대 → 글로벌 이슈 대응 가능
- 수수료 인하 → 넥스 트레이드 이용 시 증권사 수수료도 일부 하향 가능성
- 호가 전략 다양화 → 단타 매매, 조건부 매매 등에 유리
→ 특히 직장인 투자자에게 시간 선택의 유연성은 큰 장점
투자자가 꼭 유의할 점
- 넥스 트레이드에서의 시장가 주문은 반드시 IOC/FOK 조건이 있어야만 유효
- 프리마켓/애프터마켓에서는 ‘지정가’만 가능
- 거래소별로 주가 시세는 따로 생성되지만, 증권사 HTS/MTS에서 통합 시세 제공
- ETF·ETN 등은 현재 대체 거래소 거래 불가(법 개정 필요)
→ 초기에는 거래 종목 및 증권사 제한이 있으니 본인의 앱 설정을 꼭 확인할 것
마치며..
2025년 3월 4일 출범하는 넥스 트레이드는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큰 전환점입니다. 거래 시간의 유연성, 새로운 매매 전략, 수수료 인하라는 측면에서 개인 투자자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지만, 초기에는 거래 제한과 호가 조건 등 반드시 체크해야 할 요소도 존재합니다.
📌 출범 초기 거래 가능 종목은 넥스트레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,
📌 실거래 여부는 사용하는 증권사의 공지사항과 HTS/MTS 설정에서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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